역사앞에서-휴

1992-장지에수간체색

가로160cm세로130cm

1600만원

역사앞에서-휴-1992

장지에 수간채색 크레용 아크릴 

가로130x세로112cm 

1600만

역사앞에서-환희

장지에 수묵채색

가로140cm세로70cm

가격900만원

역사앞에서-토왕성

가로60cm 세로135cm 

장지에수묵2016년

가격900만원

역사앞에서-오어지2017

장지에 수묵

가로140cm세로70cm

가격900만원 

 

역사앞에서-수암림2012

장지에 수묵

가로115cm세로112cm 

가격1200만원

설악단풍2018

가로41cm세로27cm

가격120만원

역사앞에서-오어사2021

장지에수묵 

사이즈180cm-127cm

가격: 2000만

역사앞에서-수암림인-2013

장지에 수간채색

사이즈168cmx80cm 

가격1600만

역사앞에서-수암림-2013

장지에 수묵

사이즈164cmx77cm 

가격1600만원 

여름설악

장지에 수묵채색(2019)

사이즈46cm-33cm

120만원

 

 

역사앞에서-거연정

사이즈 40cm-136cm

장지에수묵(2018) 

가격700만

역사앞에서-내연산-2013

장지에 수묵담채

사이즈150cmx100cm 

가격1600만

상감청자-2012

장지에 수간채색

사이즈130cmx70cm

가격 800만

사이-문득(2017)

사이즈 48cm-78cm

장지에수묵

가격 240만

사이-문득

장지에 수묵(2016)

사이즈48cm-78cm

가격240만원

사과-2012

장지에 수간채색

사이즈100cmx50cm 

가격800만

장지에 수묵담채

사이즈109cmx60cm

가격 600만

 

보경사-2013

장지에 수간채색

사이즈34cm-27cm

가격100만원

역사앞에서-오어사

재료: 장지에 수묵

사이즈: 175×110 / 2012

판매가: 200만원

 

역사앞에서-도솔암(2019)

사이즈 65cm-135cm 

장지에 수묵채색

가격 900만

역사앞에서-삼능-2011

장지에 수묵

사이즈147cmx80 cm (1)

가격 1000만 

역사앞에서-삼릉설경(2019)

사이즈60cm-135cm 

장지에수묵

가격 900만

역사앞에서-설경(2018)

사이즈 60cm-135cm

장지에 수묵

가격 900만

역사앞에서-설송(2019)

사이즈70cm-75cm

장지에수묵

가격 500만원

 

쥬얼리1 

쥬얼리2

쥬얼리3

쥬얼리4

 

 한승협 Han seung hyup 韓 昇 協

 

‘한 승 협 의 시 간 속 풍 경’

 

 

한승협의그림 그리는 법은,

첫째는 점묘법을 사용한 붓의 운용에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인내의 먹 점이다.

둘째는 먹의 운용이다. 

자칫 색만으로는 가벼워지기 쉬운 그림의 바탕에 먹을 잘 사용함으로써 화면을 중후하게 해주었다.

셋째는 색의 운용이다. 

먹을 배경으로 한 색의 사용도 담박하여 무리가 없다.

이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능가하는 솜씨가 있다. 

 

 

한승협의 그림은 작은 한 점에서 시작되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하나의 풍경을 형성한다. 

그 속에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고 자연이 있다.

한승협 작가에게 한 점(點)은 하나의 점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마음속에 영원의 점이 되는 삶의 표현입니다.

단순히 점을 찍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의 가슴에 찍는 작가의 가장 진면목의 일대사(一大事)이다.

이 때문에 한 점 앞에 그저 숭고 해지고 깊은 침묵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먹 점을 통해 작업해낸 한승협의 그림은 구조와 맥락이 잘 짜여 진 시처럼, 촘촘히 짜인 옷감처럼 구성이 치밀하다. 

그러나 그의 그림은 결코 경직되지 않다.

꽃밭사이로 물이 흐르는 풍경과 같고, 구불구불 이어진 길에 호젓하게 걷는 발걸음처럼 자연스러움이 있다.

그의 그림은 마치 실경이나 실물사진처럼 사실적이다. 

그는 전통 산수화처럼 산수풍경과 도자기, 사찰, 옛 명승지, 낡은 사진 등을 소재로 하지만, 표현방법에서는 전통 동양화 기법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자연 풍경을 보다 실경다운 역사로 남기고자하는 그의 의도에 맞게 사실적 이미지를 위해 먹 점과 색 점에 의한 치밀한 점묘법을 사용하고 있다.

 

조선후기 신위(申緯, 1769~1847)는 제자인 박영보(朴永輔)와 조운경(趙雲卿)에게 시 창작의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시를 써 주었다.

詩中順有人 시 속에 사람이 있어야 하고

詩外尙有事 시 밖에 오히려 일이 있어야하네

所以順有我 이 때문에 반드시 내가 있는 것이니

不然毘屨僞 그렇지 않으면 모두 가짜인 것이네

“시 속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 작품의 독자성, 개성에 관한 것이라면, “시 밖에 오히려 일이 있어야한다.” 는 것은 시의 표현대상에 관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시 속에 내가 있지 않으면 모두 가짜라고 하였다. 그림 그리는 법 또한 시를 쓰는 법과 다르지 않다. 

곧, 그림 속에 자신이 있어야 하고, 그림 밖에 표현이 있어야한다. 한승협의 그림은 그림 속에 작가가 있다. 

그 만의 독자성, 개성이 있다. 

그의 <오어사>와 같은 작품은 옛 사찰을 통해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현재로 끌어내고, 다시 그 현재의 이야기를 ‘역사’ 로 되새겨가는 그림 밖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그림으로 전통을 통해 현대를 열어가며 우리에게 존재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필자는 글을 마무리하면서 한승협의 점묘로 진행되는 먹 작업을 ‘시간의 그림’ 이라고 정의 

 

1994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1998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2019-1997 역사앞에서~, (대구.울산.포항.경주)

2020 포항미술협회 정기전(포스코 갤러리),경주아트페어(경주화백컨벤션)수상

2012 제8회 초헌 장두건 미술상 수상(포항시립미술관)

1992-2000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5회(국립현대미술관)

1992-2000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3회(대구문화예술회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2013), 대구시전 운영위원(2016) 역임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2000~ )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2000~ )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2017~ )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5길 15-2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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