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 vacant house, 2019.11, 갤러리브레송

단체전 : 서울 한양도성전, 2019.04, 서울시 시민청갤러리

제6회 도시사진전, 2019.07, 서울시 시민청갤러리

외 다수

- 현재 미학적사진학교 활동 중

저의 사진 배경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이며, 2020년 10월 현재는 철거되고 새로운 아파트

단지를 신축하기 위해 공사 중이다.

1983년에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서울인구 팽창에 의한 주택가격 안정을 위하여 대단지 연탄보일러로 건축되었으며,

38년 전 건축된‘한국의 근대 건축문화’를 보여 준다.

서울시의 정책으로 123개 동 중에 15동은 존치되어 신축 후 새로운 아파트단지 속 1983년 아파트를 보여주게 된다.

빈집 (vacant house)

내 사진 속 집에는 사람이 없지만 사람이 있고, 온기가 있으며 향기가 있는 집이다.

집은 누군가의 사적 공간이었고, 살아가는 마음을 담은 구현체이지만,

오늘날의 집의 개념은 삶의 공간이기 보다 재산으로 가치에 우선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경제적 논리에 의해 오래됨을 버리고 더 높고, 더 넓은 공간을 염원한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